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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칼럼-전도144

전도칼럼-전도144

옆집 불신자

전도를 하다 보면 호의나 관심보다는 반발이나 적대감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위축되어 기대감을 잃어버리거나 애초에 어떠한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신앙상태를 임의로 추측하여 받아드릴 만한 대상과 아닌 대상을 전도자 자신이 무의식 중에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 사람은 너무 퉁명스럽다다음 기회에 물어봐 야지,” 

그 사람은 어차피 신앙에 관심도 없어물어봐야 헛수고일 거야와 같은 생각들을 품으며 기회를 넘겨 버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톰 레이너 박사의 저서 옆집 불신자” (The Unchurched next door)는 이러한 우리의 선입견이 잘못되었다고 말합니다

레이너는 그의 연구팀과 함께한 불신자 인터뷰를 통해우리의 선입견과 판단에 기준한 선별방식이 부정확함을 증명합니다

레이너 박사는 불신자를 다섯 카테고리로 구분하여가장 호의적인 집단부터 가장 적대적인 집단까지 U1에서 U5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교회로 초대를 받았을 경우 참석 여부에 관해 물었습니다

놀랍게도 연구팀은 이 질문에 대다수가 그럴 의향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U1(가장 호의적인 집단)과 U2(적당히 호의적인 집단)는 자그마치 97%나 의향이 있다 밝혔고, U3(중립적인 집단) U4(조금은 적대적인 집단)도 86% 그리고 62%로 높은 의향을 보였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누가 봐도 기독교에 적대적인 U5 집단마저 교회로의 초청에 20%는 가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는 사실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불신자의 반응이나 태도가 반드시 복음 그리고 교회초청에 대한 반응과 직결되지 않음을 잘 나타내 줍니다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은 우리의 예상과 달리많은 불신자가 교회로 초대받기를 어찌 보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당연히 거절할 꺼야” 라는 두려움에 기반한 짐작이 오히려 그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데 방해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가족이나 지인인 경우 초대 시 함께 할 확률은 더 높아 집니다

인터뷰 대상의 57%가 그들이 신자가 되는데 주변 지인 그리고 가족의 초청과 역할이 가장 중요했다고 말합니다

누가 당신을 예수께로 이끌었습니까라는 질문에도 56%가 가족친척함께 일하는 동료이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교회로 초청을 당한 뒤 교회안에서 복음을 듣고 회심한 비율도 53%나 되었습니다

이쯤 되면교회로 초대하지 않고 두려움에 떠는 것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행동이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세미한 성도 여려분!! 직접 복음을 전하기는 어딘가 두렵고 부담이 되어 지체하고 계신 가요

먼저 가볍게 나랑 이번 주말 교회 같이 가볼래?”라고 물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 사소한 초대가 그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초대로의 시작이 될지 모를 일입니다.


최진호 (청년부 전도부장 / SWBTS 전도학 박사과정중)